☁️ 클라우드도 안전하게!
방통위·KISA,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 발간
왜 클라우드 보안이 중요한가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2011년 상반기에만 1,03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빠르게 대중화되었고, 지금은 기업 IT 환경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시장을 선도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효율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는 서비스 중단, 개인정보 유출, 랜섬웨어 감염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상존합니다. 실제로 대형 사업자들조차 가끔씩 장애나 보안사고를 겪고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클라우드의 안전한 제공 및 이용을 위한 체계적인 보안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란?
이 안내서는 클라우드 보안을 고려해야 하는 두 가지 관점—제공자(Provider)와 이용자(User)—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보안대책을 제시합니다. 클라우드 전문가(산·학·연)가 참여한 논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안 기준이 제시된 것이 특징입니다.
제공자 측면 보안대책
- 네트워크 이중화 구성
→ 단일 장애 지점(SPOF)을 제거해 서비스 중단을 방지 - 접근통제 및 인증 강화
→ 관리자/사용자 계정에 대한 이중 인증(MFA) 적용 권장 - 이용자 데이터 암호화
→ 저장 데이터(At Rest) 및 전송 데이터(In Transit)에 대해 암호화 수행 - 보안 로그 및 이상행위 탐지체계 구축
→ 보안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가능 - 정기적인 보안점검과 취약점 관리
→ 최신 보안 패치 적용과 사전 대응 강화
이용자 측면 가이드
- 서비스 선택 기준 제공
→ 가용성, 보안정책, SLA(서비스 수준 협약) 확인 항목 제시 - 이용자 권한 관리 및 정책 검토
→ 서비스 이용 전 사업자의 데이터 보안 정책 및 접근통제 수준 확인 - 안전한 클라우드 사용 수칙 안내
→ 공용 와이파이 사용 금지, 중요 파일 백업,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등
정책적 의미와 활용 방향
방통위와 KISA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보안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업자와 이용자의 자율적인 보안 수준 향상
- 클라우드 보안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
- 클라우드 보안의 기본 수칙 정립
또한 연말까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실태조사를 수행해 현장의 보안 수준을 파악하고, 보안 원천 기술 개발 및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보안팀이나 관리자에게 제안하는 점검 포인트
보안담당자나 관리자가 클라우드 보안 점검 시 고려할 핵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점검 항목 | 설명 |
---|---|
✅ 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보안인증 여부 | ISO/IEC 27017, 27018, KISA 인증 등 |
✅ 사용자 데이터의 암호화 적용 여부 | 전송/저장 구간 모두 확인 |
✅ 접근통제 정책의 존재 여부 | IP 제어, 계정 기반 인증, 역할 기반 권한 분리 |
✅ 사고 대응 계획 및 백업 체계 | 복구 시간 목표(RTO), 복구 지점 목표(RPO) 등 |
✅ 로그 관리 및 이상탐지 기능 여부 | 로그 수집 주체 및 분석 체계 |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는 단순한 권고 수준을 넘어서,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보안 수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보안 또한 함께 진화해야만 합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기업의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첫 걸음입니다.
참고자료 다운로드
-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 KISA 공식 홈페이지 또는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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