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을 찾는 쇼핑족들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도 즐겨 먹는
메뉴가 바로 팥죽이에요. 푹 퍼진 멥쌀과 동글동글 귀여운
새알심이 진한 팥 앙금과 어우러져 부드럽게 넘어가죠.
뜨끈하고 걸쭉한 팥죽에는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마력이 있어요.
필수 재료
멥쌀(⅓컵), 붉은 팥(1½컵), 찹쌀가루(1컵)
양념
소금(0.3)
(숫자)는 밥 숟가락 계량 기준 입니다.
STEP 1
멥쌀은 씻어 찬물에 30분간
불려 물기를 빼고,
팥은 씻어두고,
STEP 2
찹쌀가루에 소금(0.3)과
뜨거운 물을 넣고 익반죽해
둥글게 빚어 새알심을 만들고,
뜨거운 물을 한 수저씩 넣어가며
귓불처럼 말랑하게 반죽하세요.
STEP 3
냄비에 팥을 넣고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중간 불에서 끓으면 물을 버린 뒤 다시
물(13컵)을 부어 팥을 무르게 삶고,
처음에 끓인 물은 버려야 떫은맛이 나지 않아요.
손으로 눌렀을 때 팥알이 뭉개지고 겉껍질이 갈라질 정도로 삶아요.
STEP 4
삶은 팥은 뜨거울 때 국자로
눌러가며 체에 내려 팥 앙금을
걸러 따로 두고,
팥 삶은 물을 한 국자씩 부어가며 내려요.
뜨거울 때 앙금을 내려야 잘 내려져요.
STEP 5
찬물(2컵)에
팥 껍질이 담긴 체를 담가
손으로 주물러 남아 있는 앙금을
뺀 뒤 걸러둔 팥 앙금과 섞어
앙금을 가라앉히고,
STEP 6
냄비에 멥쌀과 팥 앙금의 윗물(5컵)을 넣고 끓여 쌀알이
퍼지면 가라앉힌 팥 앙금을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이고,
전체적으로 끓으면 불을 줄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세요. 앙금을 처음부터 넣으면 쌀알이 익기도 전에 바닥에 눌어붙어요.
STEP 7
끓는 물에 새알심을 넣고
위로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재빨리 담갔다 건지고,
STEP 8
새알심을 팥죽에 넣고 팔팔
끓으면 소금(0.3)으로 간해
마무리.
출처 : 네이버 라이프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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