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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5 직장 때려치우면 뭐 먹고 살지? (4)
  2. 2009.12.08 20대에 부자가 되는 14가지 노하우 (2)
2010.07.15 15:54

직장 때려치우면 뭐 먹고 살지?

추천해 드리는 방법은 필자처럼 농촌으로 와서 농사지으며 사시라는 것입니다.

농부가 되면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물론 제게는 분명히 좋은 점인데도 여러분들에게는 나쁜 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지금 갖고 있는 엄청나게 유리한 점들을 활용은커녕 알아채지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니, 하물며 아래의 열거된 장점에 대하여 동의 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대로 열 가지만 소개합니다.

 

첫째로는 아침마다 저를 깨우던 알람이나 아파트의 차량소음대신 새와 개와 개구리, 닭 등이 저를 깨웁니다. 기계음과 자연음이 정서에 주는 차이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둘째는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 일하는 시간, 주말과 평일 등의 개념은 제가 정합니다. 몸이 아프면 더 자도 됩니다. 상사도 없고 근로규정도 없고 러시아워가 없으니 늦게 일어나는 대신 뙤약볕에서 일을 더 한다는 각오만 한다면야 상관할 것 없습니다.

 

셋째는 어지간한 면 단위의 농촌에는 흔한 마트도 없고 당연히 영화관도 없고 외식체인점 따위도 없습니다. 돈을 싸 갖고 가도 돈 쓸만한 곳이 없습니다. 가계지출이 저절로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 가끔 차량을 가지고 외출을 하면 도로가 한적합니다. 지나는 차량이나 사람을 보면 반갑기까지 합니다.

 

넷째는 하루 종일 아내와 찰싹 붙어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부부인데 돈 번답시고 직장에 하루의 절반이상을 빼앗겨서 이별할 일이 없다는 점은 분명 최고의 장점입니다. 어쩔 수 없이 동거할 뿐인 부부라면 귀농까지 권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되겠네요. 뭐 생각하기 나름이므로, 혼자만 귀농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도 많습디다.

 

다섯째는 저와 가족이 먹을 농작물을 제가 키운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수확량보다는 건강하고 안전한 재배에 역점을 두어 공부하고 적용합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줍니다.

 

여섯째는 제 추측컨대 10년 이내에 다가올 온갖 문명의 위기 (에너지, 식량, 질병, 환경 등) 에 대해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필자보다 더욱 오지 산골마을에서 사는 어느 지인가족의 경우에는 전기, 통신, 석유 따위가 없어도 생존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18년 전 도시에서 엘리트로 살다가 귀농한 그들은 11~2월까지만 火木난방을 하고,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식수, 목욕, 농업용수 등을 해결합니다.  처음에 서울에서 싸가지고 온 옷과 신발 등을 고쳐 입으면서도, 아직도 갖고 있는 옷가지 등만으로도 죽을 때까지는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주거형태는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흙과 나무로 지은 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는 분에게도 부작용이 있더군요. 모처럼 서울에 왔다가 D도넛을 먹게 되었는데, 그거 한 개 먹고 20일간 장염을 앓았다고 하더군요. 너무 청정한 환경도 문제가 되는가 봅니다. ^^;;

 

일곱째로 농촌은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저는 아직은 심기만 한 상태라서 먹을만한 것들이 가을쯤은 되어야 생길 줄 알았지만, 이웃 어르신들이 지난 해에 심은 마늘, 양파 등을 요즈음 수확하셨다면서 이 마을에 아무것도 해드린 것도 없는 필자에게 이웃이랍시고 그 아까운 것들을 거리낌없이 싸주시기도 합니다. 상추나 시금치 같은 채소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엊그제는 옆집에서 3월에 심었던 햇감자를 캤다면서 한 소쿠리를 갖다 주시더군요. 조금 전에 막 캔 감자 삶아먹는 맛이 어떤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울꺽~)

 

여덟째는 도시와는 다른 따뜻한 공동체적 삶을 살수 있습니다. 도시의 공동주택은 무늬만 공동이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로 살다가 이사 가고, 집값 올릴 때는 똘똘 뭉치는 소위 따로 또 같이이웃입니다만, 농촌은 옆집에 몇 살 먹은 누가 몇 명이 사는지, 누가 아픈지 훤할 뿐만 아니라 그 집 자식들은 뭘 하는지, 밭에 뭘 얼마만큼 심었는지, 지난달 전기료는 얼마인지, 읍내에 무슨 소식이 돌고 있는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 프라이버시문제에 대해서 민감하던 필자도 이런 농촌의 경계 없는 관심에 대하여 프라이버시가 불필요하게 여겨지더군요. 누가 갑자기 집에 찾아오거나 말거나 다른 이웃들처럼 매일 대문을 열어놓고 살고 있습니다.

 

아홉째, 고령화된 농촌에서는 40~50대가 새로 농사짓겠다고 오면 총애(?)를 받게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곳 말고도 다른 지역에서도 그렇다고 합니다만, 농촌은 방송에서 떠들어대던 것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합니다. 마을회관 같은 곳에서 다들 모이면 제 옆집에 사시는 66세의 어르신조차 귀여움을 받는다고 하네요. 하물며 저 같은 경우는 무슨 짓을 해도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용서가 됩니다. 그야말로 인사만 잘하면 90점은 먹고 들어가는 곳이 농촌인 것 같습니다.

 

열번째로 어설프나마 제가 시도하려는 자칭 유기생명농법를 한다면 우리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땅에서 나고 땅으로 돌아감을 구체적으로 깨우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 우리인간들도 자연스레 자연과 한 몸임을 알게 되고 다른 모든 생명 하나하나에 대한 고귀함을 알게 됩니다. 당연히 땅에서 자란 쌀 한 톨에도 감사하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것보다 더 가치 있는 교육이 또 있을까요?

 

열 가지 장점 외에도 예닐곱 가지 장점이 더 떠오릅니다만, 이렇듯 농촌에서 살면 몸과 마음과 영혼이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자기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면 농촌에서 농부의 삶을 고려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물론 돈의 관점에서 본다면 대체적으로 농사는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 귀농 7년 차인 지인의 경우 1헥타르(3천평)의 땅에서 1년 내내 뼈마디가 시릴 정도로 유기농법으로 일해도 소출기준으로 2,000만원도 나오기 힘듭니다. 운 좋게 특용작물이나 시설원예 따위로 억대연봉 어쩌고 소문난 사람을 들여다보면 열에 아홉 이상은 뒷구멍으로 빚진 돈이 수억이거나, 1~2년 단기적으로만 그 정도 매출일 뿐입니다.

 

이렇듯 돈(문명)의 관점에서 벗어나버리면 정년도 없고, 자율적이며, 건강문제까지도 해결되는 농사만큼 좋은 일이 또 있을까 싶고, ‘농부만큼 자랑스러운 직업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재테크칼럼.


Trackback 0 Comment 4
  1. 별의파편 2010.07.16 10:17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피드 등록한지 일년 넘도록 댓글은 첨입니다..
    정말 농사 지으면서 전산일 하시는지... 궁금해서..ㅡ.ㅡ;;

    • Favicon of https://blog.pages.kr 날으는물고기 2010.07.16 17:3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제 얘긴 아니고 칼럼내용입니다..ㅎ

      개인적으로는 좀 나이먹고..

      아직은 열심히 일하고~~ㅋ

  2. 맥넛 2010.07.16 11:09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피드 등록한지 저도 일년 넘도록 댓글은 첨입니다.2
    요즘 제 윗분들 보면 나이 40줄에 귀농이나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IT)
    저도 요즘 정말 진지하게 귀농을 꿈꾸고 있긴 하지만 아직 용기가 나질 않네요...
    근데 정말 농사 지으시면서 전산일 하시나요...? 저도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blog.pages.kr 날으는물고기 2010.07.16 17:35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장점 단점 모두 존재하지만..
      전 시골출신이고
      부모님께서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쉽게 가능할 것 같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0은 이르다 봅니다..ㅎ

2009.12.08 10:12

20대에 부자가 되는 14가지 노하우

1. 천생연분 직장을 찾아라


진정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직업 선택을 해야 한다.
미래는 고소득 직종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어느 분야에서든 전문성과 차별성을 가진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올 것이다.


2. 맞춤형 전략을 갖자


인생이라는 그라운드를 뛰고 있는 우리에겐
자신의 일에서 성공을 쟁취하기 위한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남이 하는대로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


3.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라


20대는 많은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기다.
이때 자신과 같은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게 중요하다.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4. 외국어 공부하는 비법을 터득하라


글로벌 시대, 영어 공부의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영어공부는 치열한 생존수단이다.
영어 잘하는 것 하나만으로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을 수가 있고
몸값을 두 배로 받는 세상이다.
영어 실력은 부를 끌어 오는 적극적인 수단이다.


5. 역할 모델을 따라해라


목표를 갖게 되었으면 목표를 이룬 사람을
모델로 해 매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보자는 아는 것도 적고 목표에 가깝게 가는 방법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6. 시간을 관리하자.

속도의 시대. 돈을 관리하는 것보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다.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간이 어느 때인지를 파악해
그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7. 신문 경제면에 매일 눈도장을 찍어라

경제교육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의 경제면을 매일 꾸준히 보는 것이다.
어려운 용어와 그래프가 부담스럽더라도 기죽지 말고
모르는 것을 하나씩 체크해 가며 알아두면
어느새 경제적 감각이 생길 것이다.


8. 책! 너는 내 운명, 손에서 놓지 말자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사람에게 책은 필수다.
재테크와 주식에 관련된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면

한꺼번에 두 세권을 산다.
한권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두 권을 읽으면 두 배의 효과 그 이상을 얻게 된다.
같은 주제라도 저자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이 다르며
같은 주제의 책을 두 권 읽으면 복습의 효과도 볼 수 있다.


9. 말 딸리는 사람이 되지 말자

휴먼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말 잘하는 것도 능력이다.
말을 잘해야 상대방을 잘 설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가 큰 경제력을 행사한다.


10. 경험의 경력을 높이자

이력서에 쓰지 못하는 것일지라도 자신의 경험경력을 높여보자
아르바이트, 여행, 가릴 것 없이 많은 경험을 해보자.
20대에는 누구보다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르바이트는 용돈도 안겨주고

더할 나위 없는 인생 경험을 쌓게 해준다.


11.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 인간의 두뇌가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다.
그래서 메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는

시간이 지나면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메모할 것을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12. 열애에 빠지자


지금 당장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 해도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을 찾고 해보자.
차별성과 전문성이 무기가 되는 시대라는 점을 기억해라.
옛날에는 단순한 놀이라도 생각했던 것이
사업이 되기도 하고 직업이 되기도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좋아서 몰두할 수 있는

일을 평생의 동반자로 만들며 열애에 빠지자.


13. 남은 생애를 위해 체력을 관리하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이기려면 건강은 기본이다.
건강과 체력은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주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바탕이 된다.
체력은 모든 일의 전제조건이다.


14.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


누구나 겪는 실패지만 그 실패를 잘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영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성공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실패를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실패해도 '곧 다음 기회가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을 밝고 소중하게 꾸려 나가야 한다.
삶의 희망을 주는노래와 책, 그리고
밝은 성격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기찬 날들을 만들어 보자.


출처 : MONETA - 재테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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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azki.org 아즈키 2009.12.08 13:13 address edit & del reply

    다 좋은 얘기들뿐인데, 말 처럼 쉽지 않은 것이 문제지요ㅠ

    • 부자 2009.12.08 13:17 address edit & del

      네.. 맞습니다. 쉽지 않죠...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많죠...

      노력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