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따라 떠나는 나들이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봄꽃보고 바람쐬고!
봄은 역시 꽃이다. 이름도 얄미운 ‘꽃샘추위’의
질투만 이겨내면 진짜 봄이 시작된다. 한반도 대표 ‘봄의 전령(傳令)’을 따라가 보자. 찬바람 품은 동백(冬栢)은 물론 섬진강변을 새하얗게
물들이는 매화며 벚꽃이 아련한 봄날의 시작이자 정점을 알린다. 산수유꽃의 선명한 노란색이 반가운 지금, 드디어 봄이 왔다. 봄꽃 구경은 물론
봄꽃 피어내는 주변 구경까지 더해보자. 살랑, 봄바람이 반갑다고 속삭인다. 정리 : 이소원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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