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에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몇차례의 발사 실패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꼈었고,
누구보다도 나로호를 연구 개발하는데 힘쓴 항우연 관계자분들의 힘겨운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공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29일 나로호 발사 리허설을 무사히 마친 후, 30일 최종점검을 거쳐 오후 4시 발사가 확정되었었습니다.
당시 인터뷰 기사들에는 항우연(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나로호 발사를 위해 약을 먹으면서까지 노력한 사연이 담기기도 하였습니다.
다행이 29일 최종 리허설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고
지난 1,2차 발사때 문제가 된 사안도 모두 해결되었다고하여 큰 기대를 더하였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나로호의 모습>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나로호가 발사준비를 시작한 모습입니다.
나로호는 오전에 연료를 주입하고 최종점검 후, 오후 4시 발사를 확정하였습니다.
카운트다운 끝에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카운트다운때까지만 해도
"정말 미뤄지지 않고 발사가 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카운트다운이 끝나자마자 나로호는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멋진 모습으로 우주를 향했습니다.
나로호의 발사성공으로 대한민국도 스페이스클럽(우주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북한의 은하3호가 국제적으로 발사인정이 되어 대한민국보다 빨리 스페이스클럽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한민국과 북한이 나란히 스페이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스페이스클럽이란
"인공위성을 자국에서 우주로 발사한 나라를 통틀어 일컫는 말. 우주에서 실제 임무를 수행할 위성과 이를 우주로 내보내는 수단인 발사체, 발사체를 쏠 수 있는 발사장 같은 우주개발에 필요한 3요소를 모두 갖춘 나라"
위와 같은 의미를 가진 것으로서 국제기구나 어떤 실체가 있는 단체는 아니라고 합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지만,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2021년까지의 새로운 항공우주계획도 훌륭히 이루어져 우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길 고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로호 3차 발사 동영상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happycar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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