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EveryDay)

2013년 일주일 남은 지금, 꼭 해야 할 일

by 날으는물고기 2013. 12. 26.

2013년 일주일 남은 지금, 꼭 해야 할 일

서울톡톡 연말기획 특집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09001&boardID=184393&category1=NC9&category2=NC9_1&prePageCategory1=N&prePageCategory2=N



인맥 정리, 그리고 보강하기

자신의 휴대전화 목록이나 명함을 정리하다보면 도무지 이름만으론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처음 만난 사람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때, 명함을 챙길 때는 만난 목적과 날짜, 장소, 느낌 등을 함께 기록해 놓는 게 좋다. 그리고 적어도 1년에 한 번 쯤은 전화번호나 명함을 훑어보며 핵심인맥, 주요인맥 정도는 분류해 놓자. 통화 목록이 특정부류에만 몰려있거나 명함이 한 분야에만 집중돼 있다면 반성할 필요가 있다. 새해엔 좀 더 다양한 모임이나 동호회, 주변 인맥을 통해 여러 분야로 인맥을 넓히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캠카드, 에버노트, 리멤버와 같은 스마트폰용 앱이나 비닐 속지를 낱장으로 끼울 수 있는 바인더 명함첩을 이용하면 깔끔하게 정리될 것이다.

뒤죽박죽 머릿속 정리

쓸데없는 생각과 집착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한다. 지금 당신의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고민이 1년 후에도 중요한 일인지 따져보자.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접자. 내게 정말 중요한 일 우선순위 10가지를 만들어 놓으면 쓸데없는 고민으로 시간낭비하는 걸 예방할 수 있다.

일기장이나 다이어리 훑어보면 아차 싶은 게...

일기장이나 다이어리, 아니면 탁상 달력이라도 지난 1년 치를 쭉 훑어보자. 생각지도 못했던 지난 일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 중에는 꼭 해야지 다짐해놓고 그냥 넘어간 일, 깜빡해서 놓친 기념일 등이 눈에 띈다. 그런 것들은 대부분 받아 놓았을 내년도 탁상 달력이나 휴대폰에 꼭꼭 눌러 적어 놓을 것.

2014년 다이어리 : http://blog.naver.com/coor200?Redirect=Log&logNo=20201194452


휴대폰 사진, 디카사진 정리하기

우선 다른 사람에게 보내줄 사진, 지울 사진, 계속 간직할 사진을 분류해 정리하도록 한다. 사진은 최근 사진부터 오래된 순서로 '131225'처럼 날짜를 함께 적은 파일명으로 분류하는게 원칙. 보통 컴퓨터에 폴더를 만들어 쌓아두거나 네이버N드라이브를 이용한다. 포토북으로 제작하려면 올림푸스한국의 미오디오(www.miodio.co.kr), LG유플러스의 아이모리(www.imory.co.kr) 등의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안쓰는 통장과 신용카드 정리하기 등

쓰지 않는 신용카드, 휴면 통장 등은 반드시 정리하자. 자신도 모르게 연회비가 빠져나가거나 개인정보 유출의 기회만 넓힐 뿐이다. 신용카드는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만일 연회비가 출금됐다면 카드사에 항의해 돌려받으면 된다. 중도해지 해도 연회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대한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홈페이지에 방문해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이 있는지 조회해 볼 수 있다.

안 쓰는 물건 관리하는 것도 낭비다

물건을 버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정리는 언제나 버리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것, 물건 일부가 망가지거나 없어졌는데 고치지 않고 있는 것은 처분하도록 하자. 상태가 형편없으면 쓰레기통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면 온라인 중고숍에 내놓을 수도 있다. 해당지역 구청에서 운영하는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카드·통신사 누적 포인트 정리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cardpoint.or.kr)' 시스템에서 각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니 소멸예정 포인트를 쓸 수 없다면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해버릴 것. 특히 이동통신사 카드 등 멤버십 포인트는 대부분 1년 단위로 소멸된다. 이동통신사의 경우 포인트 기부 방법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니 그때 그때 사용하는 게 최상이다. 포인트 통합 사이트를 활용해도 알뜰하게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해피빈 콩도 '콩이 사라지기 전에' 해당 사이트(http://happybean.naver.com)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책상정리, 생각 정리

책상이 엉망인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경우는 단 한 가지. 천재적인 기억력의 소유자일 때뿐. 당신이 그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책상위의 서류와 다이어리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하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류를 카테고리화 해 배치한다. 책상의 서류 정리와 컴퓨터 폴더 정리는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서류는 스캔받아 디지털문서로도 저장한다. 폴더 관리를 할 때는 자신의 업무흐름을 반영해 하위 폴더를 적절히 활용한다. 임시폴더를 만들어 오래 보관할 필요가 없는 파일을 모아 놓았다가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

올 한해 자신의 소비 생활 돌아보기

가계부를 써왔다면 지난 가계부를, 그렇지 않다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내역을 살펴보자.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는 카드 사용내역부터 소비 성향 분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 한해 자신이 어느 곳에 소비가 많았는지 쓸데없는 소비는 어느 정도였는지 점검해 보고 '반성'하면 앞으로 무절제한 소비를 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버 가계부앱은 휴대폰 문자로 전송되는 카드사용내역, 통장 자동이체 내역 등을 자동으로 가계부에 올려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일상의 쉼표 찍기!

죽도록 일만하지 말자.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라는 책에는 죽도록 일만하다 병을 얻은 사람은 병원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삶의 의미를 상실하지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는 사람은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도 또 다른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휴식을 위해 여행도 좋고, 취미생활도 좋다.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강추'. 모처럼 근사한 식당을 찾아 분위기 한번 잡아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그만이다.

올해 자기계발 성적 채점

2010년 새해를 맞으며 당신은 어떤 목표를 세웠는가? 영어공부, 책 읽기... 그 중 몇가지를 실천했는가? 점수가 참담하다면 깊이 반성하라. 실패 원인을 생각해 보고 다이어리에 적어 놓자. 새로운 목표를 새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자신의 성적표가 훌륭하다면 스스로에게 뭔가 상을 줄 것. 더없이 근사하지 않은가.

2014년, 나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긍정적 정서 유발'

2013년 연말엔 신나게 웃고 맛있는 거 먹자. 어려운 문제를 풀기 전 학생들에게 캔디를 주거나 개그프로그램을 보며 한바탕 웃게 하면 문제 풀이 능력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바로 긍정적인 정서가 유발됐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정서는 창의력을 향상시킨다는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있다. 매사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창의력 '충만'한 2014년을 위해 2013년 연말 자신에게 캔디만큼 달콤한 선물이나 신나게 웃을 수 있는 휴식, 이벤트 한 건 꼭 만들어 보자.



출처 : 서울톡톡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