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새 물결 — 인프라·창작·로봇까지 진화한 한 주 정리

엔비디아 × 한국 — “AI 인프라 시대의 서막”

• 젠슨 황 CEO가 APEC CEO Summit에서 한국에 26만여 대의 GPU 공급 계획을 발표.
• 삼성전자, SK, 현대차 등과의 협력으로 국가 단위 AI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됩니다.
• 정부와 기업이 함께 AI 데이터센터·전력·인재를 묶은 주권형(Sovereign) AI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 핵심 의미
한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훈련 허브’로 부상.
앞으로 더 많은 초대형 모델과 맞춤형 AI 서비스가 국내에서 직접 학습·운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OpenAI — “2028 완전 자동화 연구원”

• 샘 알트만이 2028년까지 AI가 스스로 연구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동시에 안전 추론 모델 gpt-oss-safeguard(20B·120B 규모)를 공개했습니다.
  • Apache 2.0 라이선스로 누구나 사용 가능.
  • 개발자가 직접 정책(허용/금지 주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의미
AI가 단순 요약을 넘어 실험 설계·가설 검증·코드 개선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다가옵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연구자’에서 ‘AI가 연구하는 시대’로 전환 중입니다.

영상·이미지·문서 생성 — “AI가 창작의 기본 도구가 되다”

• OpenAI Sora: 캐릭터 카메오·클립 이어붙이기·랭킹 기능 추가.
  → 누구나 자신만의 영상 시리즈 제작 가능.
• Google Gemini: 슬라이드 자동 생성 기능 출시(Pro 이상).
  → 프롬프트 한 줄로 아이콘·이미지가 포함된 발표자료 완성.
• Adobe MAX 2025: AI 중심의 창작 혁신 발표,
  → 사진 보정·영상 합성·폰트 생성까지 모두 AI 중심으로 이동.

👉 핵심 의미
“기획-편집-출판” 전 과정이 자동화됩니다.
일반 사용자도 AI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개발 생산성 혁신 — Cursor 2.0 & Windsurf

• Cursor 2.0: 자체 코딩 모델 Composer + 멀티모델 병렬 실행 + 음성 코딩 모드.
• Windsurf SWE-1.5: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특화 모델로 최대 13배 빠른 코드 응답.

👉 핵심 의미
코딩은 점점 “설명하는 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개발자뿐 아니라 비전문가도 “AI에게 맡겨 작성·테스트”하는 환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Cartesia Sonic-3 — 실시간 음성 AI 혁신

• 42개 언어, 90ms 이하 지연, 감정 표현 가능.
• 전화·상담·게임·내비게이션까지 자연스러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 핵심 의미
“기계와 대화한다”는 느낌이 사라집니다.
AI 스피커·비서앱·콜봇의 자연스러운 인간형 인터랙션이 본격화됩니다.

1X NEO — 가정용 휴머노이드 예약 개시

• $200 보증금으로 사전예약 시작, 배송은 2026년 예정.
• 구독형($499/월) 또는 구매형($20,000)** 중 선택 가능.
• 대화, 일정관리, 간단한 집안일 지원 기능 탑재.

👉 핵심 의미
AI 로봇이 실제 생활 공간으로 진입 중입니다.
“디지털 비서”에서 “물리적 조력자”로의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tropic TSU — “저전력 AI 계산의 미래”

• 기존 GPU보다 최대 10,000배 전력 효율을 내는
  열역학적 샘플링 장치(TSU) 프로토타입 공개.
• 오픈소스 시뮬레이터 Thermal도 함께 제공.

👉 핵심 의미
AI 연산의 에너지 비용이 대폭 줄어드는 기술.
향후 소형 기기·모바일·엣지AI의 폭발적 발전을 예고합니다.

Google Pomelli & Mixboard — “비즈니스용 맞춤 AI 도구”

• Pomelli: 웹사이트 URL만 입력하면 AI가
  → 브랜드 분석 → 캠페인 문안 → 콘텐츠 제안까지 자동 생성.
• Mixboard: 이미지·텍스트로 콘셉트보드를 구성, 아이디어 시각화 지원.

👉 핵심 의미
소규모 사업자·마케터도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AI 인프라부터 창작·개발·음성·로봇까지
인간의 ‘일·생산·표현’ 전 영역에 AI가 깊숙이 들어온 주입니다.”

이제는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함께 일하고 창작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