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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EveryDay)

머리가 빠개질 정도의 심한 두통은 어떻게?

by 날으는물고기 2009. 11. 25.

머리가 빠개질 정도의 심한 두통은 어떻게?


머리가 아픈 것처럼 참기 어려운 고통은 없습니다. 사람의 몸중에서 머리가 모든 것을 지시하는데 이러한 지시체계에 고통이 따른다면 누구나 힘들어하게 되지요. 옛 서적을 뒤져보면 중세기 이전에는 머릿속에 있는 악마가 두통을 일으킨다고 하여 치료 방법으로 두개골에 구멍을 내는 방법까지 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흔히 잠을 못자고 피로해도 두통이 오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보아도 머리가 아프지요. 혈압이 높다든지 뇌종양이 생겨 두통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도 많이 있습니다. 그냥 머리가 아픈 정도의 가벼운 두통도 있지만, 밑에 경우처럼 머리가 빠개질 듯한 두통도 있지요.

 

“저는 올해 45세로 두통이 아주 심하여서 이렇게 상담요청 드립니다. 두통이 시작된 것은 약 1년 정도가 넘었고, 간혹 가다 심하게 아플 때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 아프기 시작하면 뒷머리서부터 아프다가 거기서 더 심해지면 앞쪽으로 아픈게 몰려와 머리 전체가 아픕니다. 예전에는 간혹가다가 그랬는데 요즘은 왼쪽두상은 빼고 오른쪽 머리와 얼굴코 주위까지 아픕니다.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며 이렇게 지속적으로 계속 오는 두통을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이분의 두통 원인은 위장의 약화에 의한 탁한 혈의 생성이 혈행을 막아 생기는 담궐두통의 성격을 띠고 있었기에 진단을 하고 뇌청혈 해독 요법으로 치료를 하였지요. 이분은 두통 때문에 살맛이 안난다고 하였을때 저 또한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씀을 드렸었지요.

가벼운 두통이라면 몇가지 예방법과 재발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경증일때 쓰는 방법이지요,

 

△두통의 즉각적인 치료법

①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눈을 감는다.

② 엄지손가락으로 두개골의 밑 부분을 귀 뒤쪽으로부터 뒷머리 가운데쪽으로 누른다.

관자놀이도 눌러준다.

③ 뜨거운 목욕을 한다.

④ 찬물에 적신 수건을 눈위에 놓는다.

⑤ 휴식을 취한다. ( 명상이나 목욕법 )


△두통의 재발을 막으려면

① 두통이 발생할때를 예상해본다. 두통의 원인은 많아 그러한 두통이 일어날때의

상황을 정리해본다. 두통이 일어나는 때와 예상되는 이유를 한번 적어본다.

② 초기 증상을 감지하고 초기에 두통을 제거하려고 노력한다.

③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④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음식도 두통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 특히 바나나, 카페인

이 든 음식, 초콜릿, 신과일, 저장용 고기, 식품 첨가물, 단단한 치즈, 땅콩류, 양파,

붉은 포도주, 생크림, 식초 등을 피한다.

두통 ! 원인을 찾고 치료하고자 노력하면 벗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진통제에 의지하는 것 보다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맞서 머리가 심하게 아픈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합시다.

 

[Tip-1] 두통,어지럼증을 없애주는 운동법

①뒷머리와 목덜미 두드리기: 머리 뒤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목덜미까지 양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린다.(30∼50회)

②어깨 두드리기: 어깨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때린다.(양쪽 10∼20회)

③목뒤로 밀기: 양손바닥을 깍지낀 채로 두엄지손가락을 모아 턱밑에 대고 머리가 뒤로 제껴지도록 10초 정도 민다.

④목 당기기: 팔을 머리위로 하여 손가락끝이 반대편 귀위에 닿을 정도로 하여 10초정도 가볍게 당긴다.(1회)

⑤목 앞으로 당기기: 양손을 머리뒤로 하여 깍지를 낀 다음 머리를 앞으로 10초동안 당긴다.

⑥배 내밀기: 천천히 다섯까지 헤아리면서 배를 최대한 내민 다음 천천히 다섯을 헤아린 다음 천천히 힘을 빼면서 다섯을 헤아린다.

⑦복부 두드리기: 배에 힘을 빼고 양손을 가볍게 주먹쥐고 복부전체를 가볍게 두드린다.(100회)

 

두통, 편두통, 만성두통, 만성편두통..등등등 각종 두통 치료에는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과 원인을 치료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을 조금만 고쳐 나간다면 각종 두통의 빈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습관을 바꾸면 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한 번쯤은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출처 : 지식인 두통 전문의 김제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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