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가 사망했다.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 애플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5와 4번째 스마트폰 아이폰4S를 발표하고 하루만의 일이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에는 스티브 잡스의 영정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apple.com/stevejobs라는 별도 페이지에는 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
스티브 잡스 사망에 대한 애플의 공식 성명
애플은 선구자이자 창의적인 인재를 잃었다. 그리고 세계는 경이로운 인물을 잃었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를 알고 그와 일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지만, 소중한 친구이자 영감을 주는 멘토인 그를 잃었다.
(비록 그는 떠났지만,) 스티브 잡스는 그가 이룩한 회사에 남을 것이며, 그의 영혼은 애플의 토대로 영원할 것이다.
1955년 태어난 스티브 잡스는 애플과 픽사애니메이션스튜디오를 창업해 두 회사 모두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렸다. 독재적이고 독선적인 리더라는 평이 있었지만, 그가 만들어낸 결과물로는 맥, 아이팟, 아이폰,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니모를 찾아서’ 등이 있다. 이 결과물은 컴퓨터와 음악 재생기, 휴대폰,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가 병세가 깊어지기 전까지 일선을 지킨 애플은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공동 창업한 회사다. 스티브 잡스는 1985년 오리지널 매킨토시를 출시하고 애플에서 쫓겨나고 1997년 고문으로 귀환해 2000년 정식 CEO가 됐다.
스티브 잡스의 속내를 가장 잘 담은 것으로 알려진 전기 ‘스티브 잡스’는 11월21일 전세계동시 출간된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생각과 추억을 나누고 조의를 표하고 싶은 사람은 애플이 운영하는 rememberingsteve@apple.com으로 e메일을 보내면 된다.
출처 : 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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