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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LNX,WIN)

True Image가 바로 실행되는 부팅 USB 메모리 만들기

by 날으는물고기 2009. 12. 22.

True Image가 바로 실행되는 부팅 USB 메모리 만들기

바이오를 비롯해서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은 HDD 자체에 복구영역이 있어서 시스템의 복구가 필요할 때 별도의 CD가 없더라도 간단(?)하게 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하던 '최신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저는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시스템을 최적화 시키고 나면 트루이미지를 이용해서 HDD의 다른 파티션에 백업을 해 놓고 필요할 때 마다 시스템 복원을 합니다. 물론 주기적으로 백업을 해서 백업본을 최신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은 패턴의 사용자를 위해서 USB 메모리를 부팅 가능하도록 만들고 USB 메모리로 부팅하면 바로 Acronis 의 True Image 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 글은 Thinkmania 의 김해구 님의 강좌를 기초로 하여 제 환경에 맞도록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리며 이번 글을 이용하여 부팅 가능한 USB 메모리를 만드셔도 가지고 계신 노트북이 USB HDD 부팅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별 쓸모가 없습니다. 

먼저 가지고 계신 USB 메모리를 깨끗하게 포맷하겠습니다.

첨부한 파일을 적당한 곳에 알집으로 압축해제 하면 A,B,C 이렇게 3개의 폴더가 나타납니다.
A폴더에 있는 hpusb 를 컴퓨터에 설치하고 실행하시면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usb 메모리의 장치를 선택하시고 볼륨 이름은 RECOVERY로, 빠른 포맷에 체크 하신 후 시작을 눌러주세요.
포맷하시면 기존에 있던 자료는 모두 삭제되는거 알고 계시지요? 포맷하기 전 USB 메모리에 있던 자료는 백업하세요.
파일 시스템은 NTFS보다는 FAT32로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은 GRUB 부팅영역을 심어야 하는데, 먼저 USB 메모리의 디스크 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스타 기준으로 제어판 - 관리도구 -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를 보시면 USB 메모리의 디스크 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 따라 디스크 번호가 다르게 잡히므로 자신의 컴퓨터에서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제 노트북의 경우 아래 그림에서 처럼 디스크 3번으로 잡혀 있습니다.

압축 해제한 B 폴더내에 gurbinst_gui 를 실행하여 아래 그림처럼 조금 전에 확인했던 디스크 번호를 선택하시고 체크박스 두 곳을 선택하신 후 Install 을 클릭하세요.

중요 : 디스크 번호를 잘못 선택하시면 매우 매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몇 초 이내에 CMD창이 나타나면서 GRUB 부팅영역이 심어지고 완료가 되면 "Press any key to continue"라는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아무런 키나 눌러서 끝냅니다.

이제 Acronis True Image 를 컴퓨터에 설치하고 부팅시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Acronis True Image는 상용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가 제공해 드릴 수 없습니다.
각자 알아서 구매를 하시든지 다른 경로에서 구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한 버전은 Acronis True Image Home 11 입니다.

Acronis True Image 의 설치과정은 별다른 게 없습니다. 단순히 Next 와 Agree 버튼을 차례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설치가 끝나셨으면 리부팅 하신 후 시작 - 모든 프로그램 - Acronis - Acronis True Image - Bootable Rescue Media Builder 를 차례로 선택하세요

 

Next를 클릭

 

좌측 두군데에 체크, Next

 

또 한번 Next

 

ISO Image 를 선택하고 Next

 

ISO 이미지가 저장될 적당한 곳을 선택하신 후 파일이름은 반드시 acronis 라고 지정하세요.

 

이제 Proceed 만 누르시고 이미지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만들어진 acronis.iso 파일을 USB 메모리에 복사해 넣으세요.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압축해제한 C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을 복사해서 USB 메모리에 붙여넣기 하시면 아래 사진처럼 보이실 겁니다.

 

의도하지 않은 파일 삭제를 방지하기 위해 menu.lst 만 제외하고 모두 숨김속성으로 해 줍시다.
파일을 선택하신 후 마우스 우클릭 - 속성 에서 숨김 체크박스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모두 끝났습니다. 그러나 USB 부팅을 위해서는 컴퓨터의 BIOS 설정을 바꾸어 주셔야 합니다.
바이오 노트북은 VAIO 로고가 나올때 F2를 누르시면 BIOS 화면으로 진입하게 되며 제가 사용하고 있는 Z16을 기준으로 아래의 그림처럼 External Device Boot를 Enabled 로 설정, External Device 에 커서를 올려놓으신 후 F5키를 이용해서 EXternal Device 를 Boot Priority 첫번째로 올려줍니다.

 

바이오스 화면에서 Exit 탭으로 이동하신 후 설정을 저장하고 리부팅 합니다.

 

정말로 되는지 보겠습니다.
USB 메모리를 꼽은 상태로 리부팅 하셔서 아래 사진처럼 나오면 성공입니다.
배경화면은 제가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이용하여 만들어 봤습니다.

 

위의 화면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시면 15초 후에 자동으로 Acronis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만약 지금 백업이나 복구를 하실 계획이 아니시면 2번 메뉴인 Dos Booting 을 선택하신 후 Ctrl+Alt+Delete 키를 동시에 누르시고 USB 메모리를 빼시면 내장 HDD로 부팅이 됩니다. 

그럼 1번 Acronis True Image 11을 선택하면 어떠한 화면이 나오는지 구경하겠습니다.

 

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때는 위의 화면에서 실제로 백업과 복구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함께 올리려고 했지만 게시글에 첨부할 수 있는 사진 용량이 정해져 있고, 이미 Acronis True Image 를 이용한 백업과 복구법에 관한 글이 카페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후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True Image의 자체 복구영역을 만들어서 부팅시 간단히 F11 키를 이용해 복구를 할 수도 있지만 나만의 최신 백업 이미지를 다른 파티션이나 외장하드 등에 만들어 놓고 어디서든지 USB 메모리만 있으면 복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이 글을 쓴 목적이며 부팅 가능한 USB 메모리를 하나 만들어 놓으시면 나중에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더 부언을 하자면, 바이오스의 부팅설정에서 External Device 를 Enable 시켜 놓은 것은 USB 로 부팅할 때 이외에는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고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가끔은 USB 메모리를 꼽아 놓은 상태로 시스템을 종료하였다가 나중에 그대로 컴퓨터를 켜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의도하지 않게 상기 화면으로 진입하게 되어 메모리를 빼고 다시 부팅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기 위함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noteva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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